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205081428001


해외 시장 건너간 K웹툰, 번역은 어떻게?    <고희진 기자>



문화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이 늘어나며 ‘번역’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오랫동안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린 소설, 영화 분야에는 전문 번역가들도 많다.

웹툰은 어떨까. 과거 청소년 하위문화처럼 여겨졌던 웹툰은 기술 발달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K웹툰’이 돼 게임 등과 함께 인기 수출품이 됐다. 전문 번역가도 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와이랩 어스’ 사무실에서 국내 웹툰의 번역 업무를 하는 장보람 CIC 총괄본부 리더(36)와 야마가 치나츠 PD(27)를 만났다. 이들은 “웹툰은 그림과 글의 밸런스를 맞춰 번역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출력이 필요한 작업”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