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KUMU 통번역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통번역 에이전시 Language 365를 운영하며, 국제회의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진입니다. 

호주에서 귀국 후 사내 통번역사로 일하려고 계획했지만 배우자의 직장 문제로 인해 갑작스럽게 지방에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연고가 없는 탓에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이럴 바에는 내가 차리자 마음먹고 통번역 에이전시를 직접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관련 업체가 많아 처음에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몇 년 간 크고 작은 행사를 치루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초에는 코로나로 인해 통번역 업계 전체가 어려웠지만 그 후 화상회의로 인해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대표로 또한 현직 통역사로서 클라이언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통번역 관련 경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력은 처음이 가장 어렵습니다. 재학 중에 진행되는 국제 행사들을 잘 찾아 적극적으로  많은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도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늘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추후에 KUMU통번역 석사과정 후배님들과 같이 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